독일어 동사는 왜 항상 두 번째 자리에 오는가
독일어를 처음 잡으면서 세운 원칙은 하나다. 문법 설명보다 실제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먼저 본다는 것. 오늘은 독일어의 뼈대인 동사 위치부터 정리한다.
동사는 항상 두 번째 자리
독일어 평서문은 주어가 몇 개든, 문장 앞에 무엇이 오든 동사가 두 번째 자리에 고정된다(Verb-Second, V2).
| 문장 | 구조 |
|---|---|
| Ich lerne Deutsch. | 주어-동사-목적어 |
| Heute lerne ich Deutsch. | 부사-동사-주어-목적어 |
두 번째 문장에서 “오늘(Heute)”이 앞에 나왔다고 동사가 뒤로 밀리지 않는다. 대신 주어(ich)가 동사 뒤로 밀린다. 이 규칙 하나만 알아도 뉴스 헤드라인이나 표지판 문장의 절반은 구조가 읽힌다.
실전 예문
- Wo ist der Bahnhof? — 기차역이 어디예요?
- Ich hätte gern einen Kaffee. — 커피 한 잔 주세요.
- Können Sie mir helfen? — 도와주실 수 있나요?
다음 계획
다음 글에서는 명사의 성(der/die/das)을 예문 위주로 정리할 예정이다. 문법 규칙을 외우기보다, 자주 쓰는 명사 30개를 먼저 통째로 익히는 방식으로 접근할 생각이다.